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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인천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 잇단 분양
우미건설, 대우산업개발 6월 중 분양
아파트 대체 주거수단 주목…인기 높아져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이달 인천에서 오피스텔이 잇따라 분양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인천은 아파트 뿐 아니라 오피스텔도 청약자가 대거 몰리는 등 인기가 높다.

우미건설은 이달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98-64번지에 ‘인천 부평 우미린’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부평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짓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으로 아파트 438가구(일반분양 177가구)와 오피스텔 53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69㎡이다.

서울 7호선 굴포천역 및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 이용이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이 편리하다. 주변으로 한국GM, 부평국가산업단지, 부천영상문화단지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대우산업개발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111-7번지에 ‘이안 논현 오션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1층 아파트 294가구, 오피스텔 380가구로 총 674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64·65㎡, 오피스텔은 24~28㎡이다.

수인선 소래포구역이 단지에서 330m의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영동고속도로, 제3인경인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 메가박스,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최근 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뿐 아니라 오피스텔 청약 열기도 뜨겁다"며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된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높은 경쟁률의 원인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실제 현대건설이 3월 인천 송도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총 320실 모집에 5만7692명이 청약해 평균 1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인천 오피스텔 분양단지 중 청약자가 가장 많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인천 아파트 가격 상승과 전매 제한 강화 예고에 따라 오피스텔로 대체 수요가 늘고 있다"며 “8월부터 인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전매제한이 강화되면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 구성을 가진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중 분양 예정인 '인천 부평 우미린' 투시도.[우미건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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