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규제개혁 공모전’
서대문구 청사 전경. [서대문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 달 한달 간 ‘2020년 규제개혁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개선하기 우해서다.
공모 분야는 ▷복지(출산·육아·저소득층·노인) ▷일상생활(교통·주택·의료·교육) ▷취업과 일자리(청년·경력단절자·노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영업활동 애로) ▷신산업(신기술·신서비스·신재생에너지·첨단의료) 등 다섯 가지다.
서대문구 거주자나 서대문구 소재 직장, 학교, 단체 구성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서대문구 홈페이지(구민참여-열린광장-규제개혁 공모전)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안 제목,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안, 기대 효과 등을 써 넣은 뒤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wlsghk08@sdm.go.kr)로 보내면 된다.
구는 응모된 내용 중 1차 관련 부서 검토와 2차 서대문구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8월에 발표한다. 구청장 상장과 상품권을 준다.
문석진 구청장은 “불편 규제 없는 행복도시 서대문 구현을 위한 이번 공모전이 규제개혁 분위기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구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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