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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맵보고 만원 열차 피한다"…SKT, 지하철 혼잡 예측 정보 제공
-여유·보통·주의·혼잡 등 4단계 정보 제공
-596개 기지국 빅데이터 분석 결과
-9월부터 실시간 혼잡도도 제공
SK텔레콤 'T맵' 내 지하철 혼잡도 안내 화면 예시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텔레콤은 길찾기·버스·지하철 통합정보 서비스 ‘T map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하철의 열차 혼잡 예측 정보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열차 혼잡도 정보는 ‘T map 대중교통’ 앱의 수도권 1~8호선을 대상으로 열차 도착정보를 확인하는 모든 화면에서 여유·보통·주의·혼잡 등 4단계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 5일까지의 수도권 1~9호선 열차 및 596개역의 기지국, 와이파이(Wi-Fi) 정보 등 빅데이터를 이용해 열차별, 칸별, 시간대별, 경로별 혼잡도를 분석했다.

나아가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이르면 9월 중 칸별 혼잡도를, 추후에는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다"며 "승객이 지하철을 탑승하기 전 혼잡도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혼잡한 열차를 피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이번 서비스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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