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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아파트 시설 개선에 3억7000만원 투입
42개 단지 55개 사업 선정
노후 아파트 단지 안에 보도 환경을 개선한 모습. [영등포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공동주택 시설 개선에 3억7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42개 단지 55개 사업이다. 구는 신청·심의를 거쳐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을 위해 개선이 시급한 단지, 아파트 내 복지시설 등을 우선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옥상 출입문 자동 개폐장치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에 234대를 설치 지원해 화재 대응력을 강화한다. 또한 경비원 휴게실에 에어컨 30대를 설치하며 근무 여건 개선을 돕는다.

아울러 CCTV 설치 및 교체, 어린이 놀이시설, 경로당 등 보수, LED 조명 교체, 쓰레기 집하 및 친환경 시설 설치, 주차 차단기 설치, 주차장 캐노피 설치, 체육 시설 보수 등을 지원한다.

구는 이달 중 아파트 단지별로 지원금을 교부하고, 개선 완료시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사업비가 적절히 사용됐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게 됐다”며 “구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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