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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문표 "청년청 만들자…文정부, 38조원 썼는데 실업률은 최악"
40대 청장·30대 차장 등 구성
"청년정책 중복·낭비 방지해야"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이 '청년청' 신설 법안을 발의한다.

40대 청장, 30대 차장, 교육·경제 등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는 이 기관을 통해 청년 실업과 교육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홍 의원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뜻을 밝혔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3년간 23개 부처에서 38조원에 이르는 국민 혈세를 청년 일자리 등 청년 정책에 쏟아부었지만, 결과는 역대 정부 중 최악의 청년 실업률이었다"고 했다.

그는 "청년 4명 중 1명이 실업 상태로 명백한 정책 실패"라며 "청년 정책을 주먹구구식으로 하기보다 '청년청' 신설로 청년정책 사업의 중복과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청년청이 조 단위의 예산을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뼈대를 짤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몇몇 의원도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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