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 이하 ‘진흥원’)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사회적경제 아이디어를 찾는 '2020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본 대회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 경연대회로,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모델과 열정적인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위해 4개 부문(①청소년②대학생③일반④글로벌)에서 진행되며, 3단계 심사과정을 통해 30여개 아이디어 선발하여 총 2억원의 상금과 상장(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진흥원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된 만큼, 본 경연이 사회문제 해결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사회가치를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측은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여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입상자에게는 내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창업자금, 창업공간, 멘토링 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중심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8개의 지방자치단체(경기, 인천, 대전, 강원, 부산, 대구, 경북, 전북)가 참여하여 권역대회 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참가자를 발굴, 지자체상을 수여하고, 코이카(해외시장 조사 지원)와 코트라(해외시장 진출 지원)가 함께 협력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본 대회 참가는 7월 13일까지 온라인 접수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전에 실시된 주요 사례로는 '올리브유니온'(2016, 글로벌/우수상), '루미르'(2015, 글로벌/최우수상), '농사펀드'(2014, 창업/우수상), '디스에이블드'(2018, 글로벌/대상), '공신'(2009, 창업/대상)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