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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현대차 이어 LG생건까지 제쳤다…시총 8위로 한단계 상승
시총 7위인 삼성SDI까지 위협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카카오가 무서운 기세로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최근 시가총액에서 현대차를 앞선 이후 25일에는 LG생활건강까지 제쳤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5% 이상 상승하면서 22일 장중 기록한 52주 최고가(24만8500원)를 다시 갈아치우는 등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카카오는 지난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를 흡수 합병해 다음카카오(사명 변경 전)로 출범한 이후 최근 들어 최고가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현대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9위(우선주 제외)에 오른 데 이어 이날 LG생활건강까지 제치며 한 계단 더 상승, 8위까지 올라갔다. 시총 7위인 삼성SDI와도 약 5000억원 차이를 보이며 7위 자리까지 노리고 있다.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카카오는 이달 13일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시총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성장이 가속하는 가운데 카카오가 신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카카오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국인이 주식을 집중 사들이면서 카카오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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