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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당 노조 “미래한국과 개원 전 조건 없이 합당해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미래통합당 사무처 노동조합은 21일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국민과의 약속대로 21대 국회 출범 전(오는 30일)까지 조건 없는 합당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합당 사무처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통합당과 한국당은 지난 총선에서 ‘총선 직후 합당해 21대 국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날치기 악법을 함께 개정하겠다’고 수도 없이 국민께 약속했다”며 “21대 국회 출범이 다가온 만큼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차원에서라도 조건 없는 합당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불과 1년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위해서라도 보수우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무적 판단이나 화려한 말잔치, 일시적 전략 등이 아니라 민심에 철저히 순명하며 정도와 원칙에 따라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이라며 “조건 없는 합당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우리가 어떤 쇄신책들을 마련해도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심에 순명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쇄신의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통합당은 이날과 22일 양일간 당선인 워크숍을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포함한 당 지도체제를 비롯해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통합당 출신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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