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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광양제철소 옆 '명당3산단' 분양률 40% 넘어
광양시 명당3지구 산단 조감도.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태인동 광양제철소 인근 명당3지구 산단 분양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명당3지구산단 분양대상 용지면적은 30만7469㎡로 산업시설용지는 31필지 28만3403㎡, 지원시설용지는 39필지 1만5913㎡, 상업용지는 2필지 1431㎡, 주차장시설용지는 3필지 6722㎡이다.

지난해 선분양을 시작해 현재까지 분양된 용지는 총 30필지 5만3871㎡로 산업용지 7필지, 지원용지 21필지, 상업용지 2필지이며, 분양률은 필지수 대비 40%대이다.

특히 모든업종 유치가능한 상업용지는 100% 분양 완료됐고,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입주 가능한 지원시설용지도 54% 분양됐다.

산업시설용지는 연료전지 발전업체, 운수업체, 비금속제조업체 등에 23% 분양됐으며, 철강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주춤했던 투자문의가 최근 다시 문의가 늘고 있다.

산업시설용지 입주대상 업종은 창고·운송관련 서비스업(H52),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C23),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D35), 복합업종(C23, C24, C25, C29)이 해당된다.

시는 이에 국한하지 않고 분양희망 업체와 협의해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맞춤형 공장용지 분할과 입주업종을 다양화하고, 금융권 대출추천(토지 매각금액 80%)과 공인중개사수수료 지급, 각종 세금감면 등 분양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시 신흥식 산단과장은 “명당3지구 조성공사 준공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관 업종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 광양만권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주나 분양을 희망하는 개인·사업주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사무소(070-8895-7988, 7998)에 입주 신청하고, 분양 계약은 광양시 산단과(061-797-3119, 3116)에 문의.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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