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경기 부천지역 곳곳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된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들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발 관련 확진자가 196명까지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브리핑을 통해 낮 12시 기준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19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00명, 경기 41명, 인천 35명 등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특히 인천에서는 클럽을 방문했던 학원강사로 인한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이 강사가 거쳐 간 코인노래방, PC방, 택시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에 인천시와 교육부는 지난 6~19일 사이 인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연수구 서울휘트니스 인천점(세경아파트상가 2층), 미추홀구 세움학원(금강빌딩 3층)을 방문한 학생 및 교직원에게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 아직 추가된 확진자는 없다. 방대본은 총 1207명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는데 양성 판정을 받은 3명의 간호사 외에 641명은 음성, 55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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