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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미세먼지 저감 도내 ‘우수’기관 선정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지난 12일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0년 미세먼지 저감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저감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6개 분야 27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용인시는 인구 50만 이상 도시 10곳 대상의 A그룹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암모니아 저감을 위해 관련 심포지엄을 열어 경각심을 높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하고 어린이집 미세먼지 알림서비스를 확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미세먼지 안내 신호등. [용인시 제공]

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에 마스크와 공기청청기를 보급하고 지난해 전체 노후경유차의 절반에 달하는 1만여대에 저감장치 설치와 조기 폐차를 지원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실질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감소로 어어질 수 있도록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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