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보증 기간연장으로 36개월동안 안전하게
‘KT 휴대폰 보험’ 앱 24시간 챗봇 상담도 OK
KT가 삼성전자 갤럭시 전용 단말 보험인 ‘갤럭시케어’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제공]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KT가 삼성전자 갤럭시 전용 단말 보험인 ‘갤럭시케어’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케어는 ▷자기부담금 감소 ▷배터리 교체보상 강화 ▷수리보증 연장(EW) ▷챗봇을 통한 갤럭시 시리즈 무료 기술상담 지원 등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갤럭시케어 세부 내용 [KT 제공] |
갤럭시케어는 도난·분실과 파손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정액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이 보상을 받기 전에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자기부담금은 월 이용료에 따라 10만~35만원으로 다양하다. 또 80만~200만원의 보상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파손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분실·도난 시에는 동급 또는 유사 종의 새 단말을 받을 수 있다.
‘배터리 교체’ 보상 혜택도 강화했다. 5G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증가로 데이터 이용이 늘어나면서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는 최근 휴대폰 사용 패턴을 고려해서다. 기존 25개월차부터 이용 가능했던 배터리 교체 기준을 13개월차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줄였다. AS센터를 방문, ‘배터리 기능 저하 교체 확인서’를 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상 받을 수 있다.
카메라모듈, 진동모터, 스피커모듈 등에 대한 보증기간도 기존 2년에서 1년 더 늘어난 총 3년까지 보증된다.
갤럭시 케어 가입 고객은 임대폰 무료 제공 기간을 기존보다 일주일 추가한 ‘플러스 안심’(월정액 660원)도 함께 가입할 수 있다. 플러스안심 가입 고객에게는 보이스피싱·피시해킹·스미싱·파밍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를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하는 무료보험 혜택이 오는 6월 30일까지 추가 제공된다.
관련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KT 휴대폰 보험 모바일 보상센터’ 앱을 통해 24시간 챗봇 상담을 받을 수 있다.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