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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소규모 자영업자 LED간판 설치 지원
업소당 최대 8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2020 소규모 자영업자 LED 간판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규 자영업자 및 기존의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LED 간판으로 교체 또는 변경을 희망하는 자영업자에 대해 업소당 최대 80만원(초과시 광고주 부담)을 지원해 적법한 간판을 설치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은평구 소규모 자영업자 LED 간판 설치 지원사업. [은평구 제공]

특히 불법 광고물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존에 설치돼있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할 뿐만 아니라 고효율 LED 간판을 설치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은평구의회 재무건설 위원회의 제안요청으로 오는 5월1일부터 본 사업의 지원대상 범위를 당초 영업장 면적 66㎡(20평) 이하에서 133㎡(40평) 미만까지로 대폭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작은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LED 간판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라 간판과 도시경관을 함께 개선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간판개선사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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