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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행정복지센터에 수직정원 조성
양주장애인종합복지관 수직정원. [양주시]

[헤럴드경제(양주)=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실내공기질 개선과 도심 속 힐링공간 조성을 위해 관내 공공시설 2개소에 실내 수직정원을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직정원은 건물의 실내 벽면에 수직으로 식물을 심어 재배하는 녹색공간조성사업이다.

특히, 자연 친화적 수직정원은 건물 내부의 미관 개선은 물론, 공기정화와 주변 온·습도 조절 효과 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적면 행정복지센터 2개소의 실내 벽면에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하고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자동화 관수 시스템’을 적용한다.

아울러, 전자동 공기질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식물의 생육과 공기정화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시범설치 대상지에는 청결한 실내환경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 코칭매니저 2명을 지정 배치·운영한다.

이성호 시장은 “자연 친화적 수직정원이 도심 속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복합 휴게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도시녹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녹색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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