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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부동산 시장 재점화…오피스텔 시장 수혜 보나

[송도 AT센터 투시도]

지난해에 이어 인천 송도 부동산이 다시 한번 후끈 달아오를 채비 중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규제가 쏟아진데다, 30·40대 젊은 실수요자들이 대출 억제, 세금 강화, 전매제한이라는 규제를 피해 비규제지역인 인천 송도로 몰리고 있어서다.

특히 3~4월 중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등 브랜드 건설사의 굵직한 대단지들도 공급을 앞둬 송도가 다시금 핫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에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호재로 '송도 더샵 프라임뷰, 센트럴파크Ⅲ 등에 10만개 이상의 청약통장이 몰렸으며, 이후 일대에 남은 알짜 오피스텔, 상가 등도 덩달아 미분양을 해소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보여 송도 일대 수익형 부동산도 반사이익을 누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GTX-B 노선 덕에 아파트 뿐 아니라 첨단 산업단지 조성도 탄력을 받고 있다. 개선된 교통망 덕에 기업들이 몰려들어 법인 입장에서 고효율 투자가 가능해서다.

대표적인 곳이 송도 7공구다. 5∙11공구와 더불어 국제화 및 첨단클러스터 단지로 국내외 산학연 연계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미 지식정보단지, 바이오단지, 첨단산업클러스터, 국제화복합단지가 집약돼 있다. 특히 그 중심에 ‘비즈니스 골든블럭’이 개발 중이며, 여의도 업무단지 및 판교테크노밸리 등과 같이 차세대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 중이다.

비즈니스 골든블럭 내 분양되는 단지에도 시중 부동자금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송도 AT센터’ 오피스텔이다. 인천테크노파크(ITP)가 공급주체로 ㈜에이티가 시행하며, 포스코건설 시공으로 송도동 172-5번지에 들어선다. 연면적 10만8161㎡, 지하 2층~지상 33층, 높이 144m 규모며, 용도별로 지식산업센터 176실, 섹션오피스 320실, 오피스텔 471실, 상업시설 88실이 공급된다.

송도 AT센터 오피스텔은 A타입 380실, B타입 50실, C타입 20실, D타입 21실 등 총 471실 규모다. 호실당 차량 1대 주차가 가능하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단지는 지역 내 최초 복층형 오피스텔로 1인 가구는 물론 2인 이상이 거주하기에도 여유로운 활용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복층 공간이 서비스 면적에 포함돼 복층형으로 설계 했음에도 단층보다 분양가가 더 저렴한 것도 눈길을 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등의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하는 점도 돋보인다.

인하대 송도 이전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하대는 올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인천산학융합지구’와 올해 초 설립한 ‘융합혁신기술원’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고 8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 내 부동산은 주택을 가지고 있으면 구매가 사실상 어려운 데다, 대출 규제 등으로 구매 부담이 커 비교적 소액으로 구매 가능한 이번 송도 AT센터 오피스텔에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송도에 다시 아파트 분양 등이 본격화되고, 11공구 등 주변 개발과 향후 GTX 추진 등에 따라 일대 가치가 급등할 전망이어서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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