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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재난지원금 29일 국회 통과땐 내달 13일부터 지급 가능”
“기초생활수급자 4일 현금 지급 준비”
“국회 추경안 조속한 심의 통과 당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3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청와대는 24일 긴급재난지원금의 ‘전국민 지급·고소득자 기부안’에 대해 이달 29일까지 국회 통과를 전제로, 5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그간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모든 일정은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돼야 가능하다”며 “부디 추경안의 조속한 심의와 통과를 국회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오는 29일까지 추경안이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 스케줄에 맞춰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해서는 5월4일부터 현금지급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히 추경안 협상을 마무리하고 늦어도 오는 29일까지는 본회의를 개최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날을 넘기면 휴일과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면서 5월 초 처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어 “또 나머지 국민들은 5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서 5월 13일부터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국민 편리성과 신속성을 강조했다”며 “국민이 편리하게 수령할수있는 방안 강구해야 하며 최대한 빨리 지급할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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