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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약탈,살인,테러 기승…교민 및 여행계획 주의 당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정보 공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외교부는 22일 해외안전여행 정보공지를 통해 “최근 나이지리아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통행금지 장기화 및 환율 급상승 등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생활고 가중으로 강력범죄가 증가하는 등 치안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나이지리아에 체류하시거나 방문하시는 우리국민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유사시 당국에 연락(기사 하단 연락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 공지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 나라 Katsina주 Safana 및 Danmusa 지역에서 오토바이 이용 무장강도가 여러 마을을 침입, 주민 47명을 살해했으며, 지난 14~16일엔 수도 Abuja에서 식량 운송 트럭이 2차례 약탈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통행금지 조치를 시행중인 나이지리아 보안요원이 도로 복판에서 경계활동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

앞서 지난3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Lagos에서 자칭 'One million boys'라는 노상강도단이 주거지역을 약탈하고, 향후 범죄를 예고했다고 한다.

또한, 무장 테러조직 보코하람(Boko Haram)에 의한 폭탄테러도 늘어, 최근 Borno주에서 폭탄 은닉 조끼를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로 1명 사망, 2명 부상의 인명피해를 냈고, Yoben주에서는 2차례의 도로 매설 폭탄테러로 4명 사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비상연락= 주 나이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표번호(근무시간): +234-810-389-0991/ 긴급전화(사건사고, 24시간): +234-809-998-1726/ 영사콜센터(24시간): +82-2-3210-0404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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