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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두, 지뢰제거 현장 방문 "사고없이 임무 완수해달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0일 후방지역 방공진지 주변 지뢰제거 작전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국방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방부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0일 후방지역 방공진지 주변 지뢰제거 작전 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지뢰사고 예방을 위해 지뢰제거 작전 수행 절차와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했다.

군 당국은 후방지역 지뢰제거 작전을 위해 최신 비금속 지뢰탐지기를 도입하고, 개인 지뢰보호장비도 보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후방지역 방공진지 36곳에 대해 지뢰제거 작전을 개시해 내년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뢰가 제거된 방공진지 일대는 주민 등산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후방지역 지뢰제거 작전은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조기 완료를 특별 지시했다"며 "그동안 세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에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현황 보고를 받은 뒤 "군 본연의 임무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장병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은 경사가 급한 산악지역에서 방호헬멧, 지뢰보호옷, 방탄조끼, 지뢰전투화, 덧신 등 약 15kg 가량의 지뢰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 장관은 이들에게 "작전이 끝날 때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달라"고 당부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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