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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학력평가 '등교시험' 여부…20일 서울교육청이 발표”
전국에 2차 온라인 개학이 시행된 16일 인천시 강화군 강서중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 오는 24일 치러질 고등학교 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등교시험으로 시행될지 여부가 20일 확정, 발표된다.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4월 24일 고3 학생들이 등교해서 모의고사를 볼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17개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협의해서 결정하는 사항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20일 보도자료를 내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대답했다.

오는 24일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등교 수업이 이달 내 이뤄질지, 아니면 원격수업을 지속하면서 등교수업은 다음 달 이후로 넘길지 가늠할 첫 잣대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4월 말 학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시행 여부에 관해 김 실장은 "국무총리가 말한 것처럼 초·중·고등학생들의 등교 개학과 관련된 부분들은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앞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인 상황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6일간 다시 연장된 상태이기 때문에 상황을 신중하게 보면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의 병행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며 "감염전문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전체적인 의견을 모아서 점차 결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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