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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훈련소, 코로나19 확산 불안감 차단위한 공지 발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육군훈련소가 입영 가족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나섰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설치된 능동감시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대책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연합]

육군훈련소는 19일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13일 입영한 인원 중 3명의 코로나19 양성 확진자를 확인했다”며 “확진된 인원들은 입영하자마자 예방적 격리대상자로 지정했다”고 강조했다.

훈련소는 “다른 훈련병들과 별도로 분리된 시설에서 격리 상태로 검사를 했고, 이후 양성 판정을 받고 바로 질병관리본부가 정한 절차에 따라 귀가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훈련병 간 접촉에 따른 확산 가능성은 극히 낮음을 강조한 것이다.

훈련소는 “(확진자들이) 다른 훈련병들과 동선이나 생활 공간이 겹치지 않으니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훈련병 가족들은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입대한 아드님과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훈육 요원들에 대해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훈련병들의 안전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 안전하게 교육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더 깊이 생각하고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지난 16일 경남 창원에서 입영한 훈련병이 양성 판정을 받고 퇴소한 데 이어 대구지역에서 왔던 훈련병 2명도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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