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강욱 선전포고에 진중권 "개봉박두, 욱이 하고싶은 대로 다 해"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4·15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된 최강욱 당선인이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하자 "우리 욱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1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최 당선인의 '선전포고'를 다룬 기사를 링크하며 "유재수의 비리, 그 비리의 감찰무마, 울산시장선거개입, 사문서 위조, 사모펀드, VIK와 신라젠에 라임펀드 등등등 '부패한 무리들'께서 세상 바뀌었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겠답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개봉박두.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건을 일으킬지. 우리 욱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고 적었다.

앞서 최 당선인은 18일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약속드렸다"며 "한 줌도 안되는 부패한 무리의 더러운 공작이 계속될 것이다. 그것들이 두려웠으면 나서지도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당선인은 "최소한 저 사악한 것들보다 더럽게 살지는 않았다"며 "지켜보고 함께해달라"고 덧붙였다.

최 당선인은 지난달 16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서 물러났다. 검찰은 최 당선인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