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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통합당, 긴급재난지원금 처리 적극 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왼쪽)이 지난 16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2차 국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국회 처리에 제1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날 구두 논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난에 가까운 재난 상태에 있다”며 “통합당 지도부가 협상 테이블로 나와 적극적으로 논의에 임해줄 것을 간곡히 청한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국민들에게 시급한 문제인데, 추경안 의결을 위한 본회의 일정 등을 놓고 구체적 협상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재난지원금은 경기가 더 얼어붙지 않도록 하자는 것으로, 빨리할수록 적은 비용으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추경안 통과가 지연되면 경제 대응 비용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총선 민의로 나타난 것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여야가 힘을 합치라는 명령이었다”며 “이런 국민의 뜻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일단 20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로부터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이르면 오는 24일 추경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통합당과의 협의가 늦어지더라도 늦어도 29일 본회의에선 추경안을 처리해 이 달 안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재원 규모를 확정한다는 입장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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