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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2021학년도 석유화학공학·인공지능(AI)학부 등 신설

여수시 둔덕동 전남대여수캠퍼스 정문.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국립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석유화학소재공학과 등 첨단학과 3개가 신설된다.

전남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학년도 첨단학과 모집단위 조정 신청을 교육부가 최종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둔덕동 여수캠퍼스에는 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바이오헬스케어전공, 디지털헬스케어전공) 50명, 석유화학소재공학과 40명,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 40명의 정원이 늘게 된다.

그리고 용봉동 광주캠퍼스에는 광주시에서 역점추진하는 사업인 180명 정원의 인공지능(AI)산업 학부가 개설된다.

아울러 여수산단 인근 삼동지구에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해 화공생명공학과 등 5개 석유화학 관련 학과를 이전 완료해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여수캠퍼스 만의 특성화된 대학교를 만들기로 했다.

그동안 전남대는 입학정원 의무감축(10%)과 대학구조개혁 차원의 감축(10%)에 이어 전남대-여수대 통합으로 10%를 추가 감축하는 등 지금까지 광주 25%, 여수캠퍼스는 42%의 정원을 줄여왔다.

여수지역사회에서는 지난 2006년 전남대와 여수대학이 통합한 이후 여수캠퍼스 학생수 감소가 가팔라 지역사회 상권붕괴가 나타나고 있다며 광주대학본부와 교육부 등을 방문해 첨단학과 신설과 증원을 요청해 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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