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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착공되는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약 1500명 고용효과
지난달 31일 제2데이터센터 입주 위한 계약 완료
세종시 방문해 감사의 뜻 전달…“유관기관 업무처리 인상적”
1500명 고용효과·연간 수십억 세수 효과 기대
네이버가 제2데이터 센터 설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2013년 완공된 춘천에 위치한 제1데이터센터 ‘각(閣)’ [네이버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네이버가 제2데이터 센터 설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네이버는 지난달 31일 세종시 4-2 생활권(금남면 집현리)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 내 제2데이터센터 입주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토지 매매 계약을 완료했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에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는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지원해주는 세종시와 행복청, LH공사 등의 신속한 업무처리가 인상적"이라며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도움을 준 유관기관 등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설립 절차를 모두 마친 네이버는 본격적으로 설계에 착수했으며, 연내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 완공된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첫번째 데이터센터 ‘각(閣)’에 이어 오는 2023년까지 약 5400억원을 들여 이번 제2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두번째 데이터센터는 5세대 이동통신(5G)·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제2데이터센터를 유치로 약 1500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매년 수십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세수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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