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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기능성 식품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지원…中企 현장 중심
기능성 원료 개발 14주 과정 현장교육 프로그램 운영
석사과정 기능성 식품 학과 도입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소기업 현장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기능성 식품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중소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발 과정에 대한 14주 과정의 연구개발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올해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운영기관으로 선정, 기능성평가, 고시형 및 개별인정형 원료 사례연구 등을 내용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개발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중소 식품기업의 재직기간 5년 이내인 실무급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3~24일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농식품부는 올해 석사 과정에 기능성 식품 학과를 처음 도입하고, 고려대(세종)와 한양대(서울)를 운영 대학으로 선정, 오는 9월 개강을 목표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교육생에게는 등록금의 65%가 지원되고, 소속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연구개발 수행 기회도 주어진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기능성 식품 시장은 연평균 11.2%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면역력을 키우는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5개 주요 건강기능식품업체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했다.

이시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은 "기능성 식품 시장 성장이 국민건강 증진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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