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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 소호몰까지 간편결제 영토 확장
전자상거래 솔루션사와 협업
소호몰 매출 증대에도 도움
스마일페이 모바일 화면.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스마일페이’가 개인이 운영하는 소호몰까지 진출하는 등 빠른 속도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9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스마일페이는 최근 코리아센터에서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에 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에 따라 메이크샵을 이용해 온라인몰을 창업, 운영 중인 소호몰들은 스마일페이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마일페이는 지난해에도 카페24, 아임포트 등 전자상거래 솔루션사들과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이들 업체를 이용 중인 소호몰들에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스마일페이가 이처럼 전자상거래 솔루션사들과 적극적으로 제휴를 추진 중인 이유는 국내 온라인몰 거래액이 지난해 135조원에 육발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가 운영하는 소호몰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말 현재 카페24를 통해 만들어진 온라인 쇼핑몰 수는 약 168만개였으며, 최근 제휴를 맺은 메이크샵 역시 46만개(2018년 말 기준)를 넘어섰다.

특히 스마일페이는 커머스와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보니 소호몰들의 경쟁력 강화나 매출 상승에 직접적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 중인 G마켓, 옥션, G9 등을 통한 고객 유입 및 공동 마케팅 역시 용이하다.

목승원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사업실장은 “뛰어난 결제 편의성과 광범위한 제휴 네트워크 등 쇼핑에 특화된 특성 덕분에 스마일페이를 연동하고자 하는 소호몰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더 다양한 분야의 소호몰들과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만든 스마일카드는 출시 후 2년여만에 77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유통기업들이 내놓는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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