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성)=지현우 기자] 안성시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다음달 5일 개최예정이던 ‘제98회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과 사태 장기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한 연장 등에 따른 조치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다음달 5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안성시청 전경.

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뿐 아니라 대규모 인원 밀집행사로 인한 지역사회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그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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