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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하임아이엔티 1분기 주문실적 49% 상승 “연매출 1000억 돌파 예상”
1분기 주문실적 지난해 152억원서 올해 226억원으로 증가
레이디가구 고속 성장에 연매출 1000억원 돌파 기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레이디가구를 운영하는 종합 가구 회사 오하임아이엔티(대표 서정일)가 올해 1분기 주문실적이 22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152억원보다 49%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주문실적은 반품이나 교환이 반영되지 않은 전체 주문 금액이다. 반품 등이 반영된 최종 회계 장부상의 매출은 주문실적보다 적어진다. 오하임 측은 여러 채널에 입점해 판매하고 있어, 정확한 매출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하임은 올해 1분기 급성장한 실적의 배경으로 레이디가구의 성장을 들었다. 레이디가구의 올해 1분기 주문 실적은 13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93억원에 비해 50% 가까이 늘었다. 특히 레이디가구의 ‘스칸딕 시리즈’는 지난해 1분기 16억3000만원이었던 주문 실적이 올해 1분기 32억7000만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월 1억원 이상의 주문이 들어오는 제품군도 지난해 1분기 6종에서 올해 1분기 14종으로 늘어났다.

오하임은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10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릴 것이라 기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14% 성장한 563억원이었다.

서정일 오하임아이엔티 대표는 “가구 회사 중 드물게 오하임아이엔티는 벤처 인증을 받은 곳”이라며 “레이디가구는 대기업만큼 강한 팬덤을 구축해, 올해 연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하임은 올해 물류와 배송, 상담 등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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