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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간 더’, 36개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 유지

국립극장 등 5곳의 국립공연장이 오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4월19일까지 휴관이 유지된다.연합뉴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체부 소속 36개 국립문화예술시설이 4월19일까지 휴관이 유지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이후 지속 해오던 국립문화예술시설의 휴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중단 조치(2. 25.~4. 5.)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4월19일까지 유지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박물관·미술관·도서관 24곳, 공연장 5곳 휴관,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이 앞으로 약 2주간 더 중단된다.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지방박물관 13개(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4개(과천, 서울, 청주, 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3개(서울, 세종, 어린이청소년)등이다.

이와함께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과 부산, 진도, 남원 등 3개 지방국악원 포함),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5곳의 국립공연장 휴관과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중단한다.

국립문화예술시설의 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재개 시기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상황과 기관별 재개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최근 국립문화예술시설의 휴관과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국민들이 집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서비스의 품질 개선과 풍부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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