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에서는 송철호 시장과 공무원들의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범 시민 모금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울산시는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울산광역시지사가 함께 ‘코로나19 극복 및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지고 앞으로 범시민 모금운동으로 확대해 전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장, 임순택 공무원노조위원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 철 대한적십자사울산광역지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은 급여의 30%(4개월)를, 시 의원과 시 공무원 등 3100여 명은 총 1억500만원의 성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기부한다.

시는 이번 모금운동이 산하기관, 공공기관으로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모아진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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