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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코로나19 확진 환자 23명 늘어…경북 2명 증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진자가 나온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사진=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병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신규 확진 환자가 20명대로 줄어 들었다.

29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6610명으로 전날보다 23명이 증가했다.

경북은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입소자 2명이 확진돼 모두 1287명으로 늘었다.

대구지역에서는 북구 배성병원 환자 1명, 달서구 위드병원 환자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앞서 집단 감염이 일어난 달성군 제2미주병원 확진자 75명(간병인 1, 환자 74) 모두는 대구의료원, 칠곡 경북대병원 등 타 병원으로 입원 조치됐다.

이 병원은 10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대실요양병원(3~7층)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가 나온 8~9층은 코오트 격리 조치됐다.

또 제2미주병원이 정신과 치료 전문병원인 특성상 감염 원인을 파악하는데 난항, 병원 출입구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여러 각도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제2미주병원 환자 등 모든 사람들에 대한 진단 검사를 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같은 건물에 있는 약국 등 종사자들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시 환자 등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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