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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교회에 집단감염 책임지워서는 안돼"
신천지와 교회는 다르다고 주장
"'징비록2020' 만들 것"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후 종로구 종묘광장공원 입구에서 복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신천지와 교회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마치 교회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책임이 있는 것처럼 신천지 여론을 악용해 종교를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문제는 신천지"라고 못박았다.

황교안 대표 페이스북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만민중앙교회와 전남 무안의 만민중앙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침이 무색할 정도로 시민들이 스스로 모임활동을 자제하고 있다"며 불교와 기독교를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이 이같은 시민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안전보다 '중국이 먼저'를 외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스크를 벗고 시민의 미소를 볼 수 있는 날, 이 정권의 무능과 야바위 정치꾼들을 기록하고 징비(懲毖)할 것"이라고 밝히며 "국민과 함께 징비록2020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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