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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한남동 거주 폴란드인 코로나 확진 판정”
용산구 지역 확진자 8명으로 늘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확진자는 한남동 거주 폴란드인(40대 남성)으로 26일 오전 7시 20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2일 용산구 2번 확진자(질병관리본부 지정번호 8057번)와 접촉이 있었으며, 2주간 자가 격리 중이었다.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자가 격리 해제 하루 전인 25일 오후에 구청 앰뷸런스로 이동해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어 26일 오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격리입원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비롯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확진자 집 주변 방역 등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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