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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장난감 ‘드라이브 스루’ 운영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임시 휴관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다음달 5일까지 장난감도서관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드라이브 스루 장난감도서관은 처인구 삼가동 시청 광장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입구, 수지구 상현동 상현도서관 지하주차장에서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4시 문을 연다.

대상은 장난감도서관 등록회원이다. 장난감을 빌리려면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다음날 찾아가면 된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임을 고려해 반납은 다음달 18일까지 각 육아종합지원센터로 하도록 했다.

지난 25일 드라이브스루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시는 운영 첫날인 지난 25일 하루 126점을 빌려줬다. 이날에 빌려줄 장난감 134점 예약을 접수했다. 25일 행사장을 찾은 기흥구 마북동 김용관씨는 “맞벌이하는 딸의 부탁으로 어린 손주 장난감을 대신 빌리러 왔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장난감을 철저히 소독한 뒤 꼼꼼히 포장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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