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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글로벌 종합 게임기업으로 성장할 것"
리니지2M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 박차
콘솔게임 및 새로운 장르 게임 개발 중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PC에서 모바일로 나아가 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성장하겠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가 올해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5일 판교 엔씨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을 창출해 온 성공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 이식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있다"며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신작 게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콘솔 게임시장도 우리에게는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엔씨는 여러개의 콘솔 게임을 준비 중이며, 새로운 장르의 게임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PC에서 모바일로 더 나아가 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2020년은 코로나19의 확산 영향으로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우리는 기본에 충실하여 좋은 콘텐트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묵묵히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주총에서 최영주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이사보수 한도액 승인 안건도 처리했다. 이사보수 한도를 기존보다 50억원 증가한 20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엔씨소프트 이사 7인이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보수가 200억원이라는 것으로, 이사 1인당 28억원 수준이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주당 배당금을 5220원으로 확정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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