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제공]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SC제일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으로부터 지원받은 마스크(N95) 중 5000여개를 대구동산병원에 나눔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의료지원을 위한 것이다.

SC그룹은 국가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의 고객과 임직원 보호에 동참하겠다며, 홍콩에 있는 범중화권 및 동북아(Greater China & Northeast Asia)지역본부를 통해 마스크를 전달해왔다.

이에 SC제일은행은 본점과 일선 영업점에 긴급 투입할 수 있는 업무지원용 마스크 적정량만 확보한 뒤, 수요가 더 절실한 대구·경북 지역 의료지원을 위해 대구동산병원에 마스크 5000여개를 보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이번 SC그룹 차원의 마스크 지원이 한국 고객과 임직원은 물론 의료 현장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에 대해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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