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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약이 무효…코스피 코스닥 또 사이드카 발동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백약이 무효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또다시 6% 급락, 양대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 19일 이후 단 2거래일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오전 9시 6분 2초에 코스피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하면서 이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피에서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 19일 이후 2거래일만에 또 발동됐다. 올해 들어서만 4번째다. 매수 사이드카 1차례까지 총 5번째다.

코스닥도 이날 9시 17분 34초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19%, 코스닥150 지수는 6.69% 각각 하락했다.

코스닥은 지난 19일에 이어 올해 3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이다. 매수까지 합치면 총 4번째다.

정부는 최근 최대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를 조성, 주가 부양책을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지만 시장은 오히려 급락하는 등 최근 금리 인하 등 각종 대책에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0일엔 7.44% 급등하다가 이날엔 6% 이상 급락하는 등 최악의 변동성마저 이어져 시장 불안은 가중되는 흐름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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