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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코로나확진자 2주일째 4명 전국 최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함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으로부터 코로나 대응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기준 전국적으로 8162명인 가운데 전남은 제주도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적은 4명(2명 완치후 퇴원)의 확진자만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확진자는 지난 1일 광양에 사는 30대 주부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을 받은 이후 14일간 추가 감염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전남지역의 코로나 환자가 적은 것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김영록 지사가 AI(조류인플루엔자) 대처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방역과 관리지침이 내려진데다, 코로나 진앙지인 대구 신천지 교회와의 왕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남도와 함께 제주도(4명)와 전북도(7명)도 비교적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적고 추가 감염소식도 뜸한 상태다.

앞서 전남도는 병상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대구경북 코로나 환자 30명을 지난 13일 도립순천의료원에 입원시켰으며, 16일에도 자가격리 중인 대구지역 코로나 환자 30명을 추가로 모셔 이 곳에서 입원치료할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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