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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오 사퇴에 미통당發 '공천 뒤집기' 기대감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미래통합당 소속 공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공천을 뒤집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15일 미래통합당에 따르면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모종의 집단행동이 예상된다.

세월호 사건 당시 박근혜 정부 해수부 장관을 역임한 5선의 이주영 의원, 4선 김재경 의원이 황교안 대표에게 공천 결정 번복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현재 14명가량의 공천 탈락 의원들이 이런 기류에 합세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 탈락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의원 일부도 기대감을 내비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등도 공천에 탈락,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이런 기류에 합류할 지 주목된다.

14여명의 '공천 번복' 희망자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무소속 연대 등을 통해 정치세력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들이 미래통합당 거점인 영남권에서 연대해 출마할 경우 파장이 예상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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