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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복지관協, 15억여원 규모 ‘코로나19 긴급지원’ 실시
총 15억5000만원 규모로 마련
긴급 생계비·긴급구호키트 지원
사회복지관 방역물품 지원 등도
온라인상품권·지역화폐 등 활용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로고.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한국사회복지관협회(이하 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15억5000만원 규모의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는 물론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긴급 생계비 지원, 긴급 구호 키트 지원, 사회복지관 방역 물품 지원 등 다양한 긴급 지원 사업을 전국 471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10억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5억원 ▷KDB나눔재단 5000만원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긴급 생계비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을 중단하거나, 실직, 임금 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최소한의 확인 심사를 거쳐 즉시 지원이 이뤄진다.

긴급 구호 키트 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위험에 노출이 큰 대구 지역 저소득 가정에게 코로나19·결식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 소독제, 라면, 즉석 식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역 물품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과 소외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관에 방역복,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 관련 위생용품을 지원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긴급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가정을 지원할 뿐 아니라 온라인 상품권, 지역 화폐 등을 활용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협회의 남국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어렵지만, 함께 헤쳐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코로나19 긴급 지원 사업이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긴급 지원 사업에 관한 상세 내용은 협회(02-2088-7125·7128), 해당 지역 사회복지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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