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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추가 개학 연기’ 여부 결정된 바 없어
각급 학교 23일 이후 개학 또는 추가 연기는 아직 미정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오는 23일 이후 각급 학교 개학 또는 추가 개학 연기와 관련 교육당국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12일 “23일 이후 초·중·고교 추가 개학 연기는 결정된 바가 없다”며 초·중·고교 개학 추가 연기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12일 오후 울산대학교 강의실에서 첨단소재공학부전은채 교수가 첨단소재제조공정 온라인 수업을 위한 동영상 강의를 녹화하고 있다. 울산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 개강 후 2주간 재택 수업을 한다. 연합뉴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국회 코로나19대책 특별위원회에서 개학 추가 연기 여부를 묻는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아직 개학 날짜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상희 의원은 “방학 중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져서 불행 중 다행이 아니었나 싶다”며 개학을 열흘 남은 상황에서 23일 개학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박 차관에 다시 물었다.

이에 박 차관은 “(23일까지 개학 연기를 결정 할 때에도)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감염내과 전문의들과도 상의했다”며 23일 추가 개학 연기에 대해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개학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개학 문제에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밀폐된 환경에서의 학생 간 집단 감염을 우려했다.

앞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12일 매탄초등학교 방문 현장에서 추가 개학 연기 가능성에 대해 “속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12일 오후 울산대학교 강의실에서 첨단소재공학부전은채 교수가 첨단소재제조공정 온라인 수업을 위한 동영상 강의를 녹화하고 있다. 울산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 개강 후 2주간 재택 수업을 한다. 연합뉴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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