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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 야심작 A3 출격… 흥행 돌풍 예고 “올 매출 1000억!”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MMORPG '융합장르' 게임
사전다운로드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1위
북미·유럽·일본·중국 등 글로벌 진출 준비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넷마블의 올해 최대 야심작 'A3: 스틸얼라이브'(이하 A3)가 흥행 돌풍을 예고 했다.

넷마블은 12일 오전 11시 'A3'를 정식 출시했다. 'A3'는 전날 시작한 사전다운로드에서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올랐다.

시장에서도 'A3'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올 매출 1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A3는 최근 글로벌 출시된 '일곱개의 대죄'와 함께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넷마블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A3'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97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A3'는 여러 이용자가 경쟁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배틀로얄' 장르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융합한 모바일 최초 융합장르게임이다. 넷마블은 'A3' 개발을 위해 지난 3년간 120명의 인원과 막대한 자본을 투입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앞으로 게임시장은 융합장르가 주도하게 될 것이며, 'A3'를 통해 융합장르를 개척하겠다"고 말할 만큼 넷마블은 'A3'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넷마블은 'A3'로 해외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다. PC게임을 선호하는 북미·유럽,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A3' PC 버전도 개발 중이다. 중국 판호(중국 내 게임사업 허가권) 개방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도 중국 현지화 작업까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넷마블은 신작 출시가 줄어들고 흥행 게임도 배출하지 못하는 침체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조1755억원이다. 2017년 2조4248억원의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이후 2년간 답보 상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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