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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TK 특별재난지역 선포 잘 검토하겠다"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대구·경산·청도 지역경제 말이 아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해야지 않나'라는 미래통합당 윤상직 의원의 지적에 "잘 검토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정 총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주로 자연재해에 활용하는 것이고, 그걸 복구하는 데 있어서 지자체에 필요한 지원을 하는 제도"라고 단서를 달았다.

앞서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와 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도 입장문을 내고 "오늘도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경북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며 "저 역시 수차례 요청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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