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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LG전자서비스 콜센터 12일부터 재택근무 순차적 돌입
서울, 부산, 대전, 평택 등 6개 콜센터서 12일부터 재택근무 시작
재택근무용 통화솔루션, 클라우드 시스템 점검 중
LG트윈타워 전경 [(주)LG제공]

[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 이어 대구 지역 삼성전자 콜센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나오자 LG전자서비스 콜센터가 전격적으로 재택근무 돌입을 결정했다.

LG전자는 “오는 12일부터 전국의 6개 콜센터가 재택근무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서비스 콜센터는 현재 서울 2곳, 부산 2곳, 대전, 평택 등에 있으며 아웃소싱을 포함해 총 800명이 근무하고 있다.

LG전자 서비스 콜센터는 이날부터 약 50명이 재택근무를 시작했고 12일부터는 일부 인원에 한해 순차적으로 재택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재택근무가 늘어날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해 재택근무용 통화솔루션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재택근무자가 회사 시스템에 원활히 접속하기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으며 자리 배열을 한 자리씩 건너 앉게하고 앞뒤 공간도 여유를 두는 방법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콜센터 직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폐쇄되는 센터가 발생할 경우엔 다른 콜센터로 전환해서 연결하도록 조치를 취한 상태다. 코로나 확진으로 연결이 지연될 경우에는 무인상담으로 안내하는 등 대안책도 마련했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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