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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태백시민, 강원랜드 방역도움센터 덕에 자신감 얻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는 정선 고한과 태백시에 지역사회 ‘코로나19’ 침투를 막기 위한 방역도움센터를 운영중이다.

누구든 방역과 관련된 고민거리가 있으면, 이곳을 찾는다. 주민들로선 사막의 오아시스 처럼 막막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준다. 태백,정선지역 민관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6일 동안 두 센터에서는 방역기 대여 및 방역활동을 총 807회 실시했다.

강원랜드 방역도움센터는 난생처음 겪어보는 코로나19 상황을 주민들이 자신감 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의욕을 불어넣으면서 옛 탄광촌 지역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강원랜드가 나서자, 주민들의 자발적인 공동체 지키기 활동이 가세했다. 고한번영회, 고한 자율방범대, 고한 이장협의회, 고한중·고 동문회, 고한 의용소방대, 사북번영회, 사북로타리클럽, 태백 자원봉사센터, 태백시번영회 등 지역사회단체들도 방역활동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활력까지 불어넣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4일부터 방역기(압축분무기) 20대, 손소독제 6000여개를 확보해 정선(고한읍)과 태백에 방역도움센터 각 1개소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방역도움센터에서는 20평 이하 소규모 식당 등 방역취약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방역기(압축분무기), 방진복, 살균소독액 등의 방역용품을 대여하고 있으며, 필요한 곳에는 강원랜드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강원랜드 방역도움센터

강원랜드 김창완 사회가치실현실장은 “매일 10여명의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일평균 100회 넘는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모니터링해 방역도움센터 지원범위를 인근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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