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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진 "통합당, '朴 서신' 응답없이 사회주의 개헌 앞장"
"국민발안제, 자유 민주체제 엎겠다는 것"
조원진 자유공화당 공동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자유공화당이 미래통합당에 날을 세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보수통합' 메시지에 아무 답을 하지 않고, 되레 '좌파 사회주의' 헌법 개헌에 앞장섰다는 주장에 따른 것이다.

조원진 자유공화당 공동대표는 9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연석회의에서 "통합당이 박 (전)대통령의 메시지는 대꾸도 않은 채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엎겠다는 개헌안을 내고, 탄핵에 앞장 선 사람들로 공천을 하는 등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유공화당은 김무성 통합당 의원 등 148명이 낸 헌법 개정안은 국회의원 선거권자 100만명 이상이 헌법 개정안을 제안할 수 있는 국민발안제로, 결국 이들이 '사회주의 연방세력'과 손 잡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조 공동대표는 "박 (전)대통령이 '태극기 세력'에 대해 우파 승리를 위해 함께 해달라는 살신성인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 통합당은 체제를 바꾸기 위한 개헌안을 올린 것"이라며 "자유공화당은 모든 당력과 자유우파 국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개헌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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