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가운데)이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인영 원내대표 등 현역 의원 지역구 30곳에 대한 단수 공천을 결정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지역구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 공천되는 현역 의원에는 이인영 원내대표(서울 구로갑), 박주민 최고위원(은평갑), 윤호중 사무총장(경기 구리) 등 주요 당직자들과 김진표(수원무), 우상호(서대문갑), 김태년(성남수정), 송영길(인천 계양을) 등 중진들이 포함됐다.

홍익표 전 수석대변인(서울 중성동갑), 우원식(서울 노원을)·홍영표(인천부평을) 전 원내대표와 전해철(안산상록갑) 의원도 공천을 확정했다.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박홍근(중랑을), 기동민(성북을), 박용진(강북을), 인재근(도봉갑), 김성환(노원병), 김영호(서대문을), 한정애(강서병), 김영주(영등포갑), 신동근(서을), 송갑석(광주 서갑), 백혜련(경기 수원을), 김영진(수원병), 박광온(수원정), 김경협(부천 원미갑), 김철민(안산 상록을), 안민석(오산), 이원욱(화성을), 권칠승(화성병) 의원도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관위는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 전성·정만호 후보 2인의 경선을 결정했다. 속초·인제·고성·양양에서는 박상진·이동기·최상용 3명이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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