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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감로수 20만개· 사찰 도시락 의료현장에 지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부장 금곡스님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계종이 대구· 경북 코로나 19 의료 현장에 1억3천만원 상당의 감로수(조계종 생수) 20만개를 지원한다. 또한 사찰음식 도시락을 동국대 일산병원과 종로구 등 인근 선별진료소에 제공하기로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6일 코로나 19 관련 담화문과 대응현황 보고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응원을 보내는 마음"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로수 500ml 20만개는 오는 3월12일 대구 경북 지역에 공급되며, 사찰음식 도시락은 3월10일부터 3월말까지 :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강북삼성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선별진료소에 공급된다.

조계종은 지난 달 1,2차에 걸쳐 전국사찰에 3월20일까지 법회 등 대중들이 참석하는 행사를 취소하도록 긴급 지침을 내린 바 있다. 또한 4급 승가고시, 구족계 수계산림 등 주요 행사를 취소했다.

조계종은 이와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사찰 기도정진을 3월9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도의식은 ‘약사여래경’ 및 ‘보배경’ 독경으로,‘약사여래경’은 전통적으로 병고를 극복하기 위해 대승불교권에서 널리 독송되었던 경전이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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