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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지역경제 살리자…오늘은 도시락데이”
사회적경제기업 3곳으로부터 도시락 공급
5일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도시락을 공공구매해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락 전문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전 부서 직원이 참여하는 ‘더 크고 행복한 사회적경제 도시락 Day’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에 소재하며 도시락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사회적경제기업 3곳으로부터 구가 점심 도시락을 공급받아 공무원들이 이를 소비하는 방식이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구는 동주민센터를 포함해 약 60여개 전 부서가 릴레이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부터 4월까지 부서별로 총 2회씩 ‘도시락 Day’를 실시하고 5월부터 12월까지는 부서 자율적으로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의 첫 시작은 5일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일자리지원과 직원들과 함께 했다.

마포구의 사회적경제기업인 ‘트립티’가 만든 도시락을 직원들과 함께 나눠 먹은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비율을 높이고 민간업체, 자영업자 등 각계의 애로사항을 계속 청취해 가능한 지원책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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