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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반지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 주택에 사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多-해드림 하우스 사업’을 편다고 6일 밝혔다.

성남시와 협력한 15곳 기업·기관·단체가 각각 보유 자원과 재능을 기부해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올해 지원 목표는 50가구다. 선정되면 가구별 주거 상태에 따라 도배·장판 교체, 해충 박멸, 소독, 형광등·문고리·싱크대 수리 등을 지원한다.

습기‧곰팡이 제거와 환기를 위한 제습기와 환풍기, 사생활 보호를 위한 창문 가림막도 설치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증장애인이 사는 가구다. 이중 반지하 주택 거주자는 우선 선정 대상이다.

성남시청 전경.

신청 기간은 1차는 오는 30일까지, 2차는 오는 5월 11일~22일, 3차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이다. 주택 침수 등 위급 상황 가구와 주거환경 개선에 재능·재원을 기부할 기업·개인 신청은 연중 수시로 받는다.

대상자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다해드림을 지원 신청하면 주거 상태를 현장 조사한 뒤 집수리 규모를 정한다. 성남시 전체 39만 가구 중에서 반지하 주택에 사는 사람은 4만2000가구(10.8%)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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